경기도농업기술원, 신품종 쌀 ‘참드림’

농업기술원

경기미 요리공모전과 체험단 후기 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쌀 ‘참드림’의 활용법을 공개했다. 27일 도 농기원은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우리품종 경기미 체험단’을 진행했다. 150명은 3개월간 경기미 공모전에 참여해 참드림과 가와지1호 품종으로 밥을 지어 직접 맛본 뒤 개인 블로그 등에 후기를 남겼다. 블로거 ‘쿡따라’는 참드림에 대해 “윤기 차르르…찰기있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하고 구수한 밥맛”이라며 한식 상차림에 잘 맞는 특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빔밥을 만들 때 기초인 쌀이 좋아야 더 맛있다”며 “슥슥 비벼 먹으니 입안에서 밥알이 춤을 추듯 착착 달라붙어 한 그릇을 금세 비웠다”고 전했다.
  농기원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우리품종 경기미 쌀 요리 공모전’도 진행했다. 역시 총 150명이 참여해 참드림과 가와지1호를 활용한 요리법을 제시했고, 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2021년 우리품종 경기미 요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요리는 ‘참드림 누룽지 까나페’로, 누룽지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먹어 색다른 한끼 식사로도 좋고 가족들과 즐겁게 만들어 볼 수 있다. 구수한 밥향이 일품인 참드림쌀은 누룽지를 만들기에 매우 적합하다. ‘참드림 누룽지 까나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참드림쌀로 밥을 지어 오븐이나 후라이팬에 구워 누룽지를 만든다. 누룽지 위에 마요네즈를 얇게 바른 뒤 각종 채소나 달걀, 새우, 참치 등을 올리면 된다. 대상 수상작 외 ‘우리품종 경기미’ 요리공모전 응모작 408건의 조리법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드림 품종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밥맛을 가진 품종인 삼광과 재래종 조정도를 통해 개발됐다. 토종 재래종을 통해 구수한 밥 향을 내면서도 찰기가 적절하면서 부드러운 현대적인 식감을 제시한다.
  참드림은 경기도의 차세대 대표 쌀 품종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196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추청(아끼바레)을 대체하는 품종이며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지난해 가을 수확된 벼가 장기간의 저장기간을 거치며 밥맛이 떨어졌다고 느끼기 쉽지만  참드림 품종은 여름철까지 저장성이 우수해 기존 경기미 주력 품종 대비 우수한 밥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우면서 찰기 있는 식감을 내고 있어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이다.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집안 생활이 늘어난 요즘, 촉촉하고 윤기 있는 갓 지은 쌀밥으로 가족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챙기고 싶을 때 ‘참드림’ 품종을 선택해 볼 것을 권한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쌀의 우수한 품질과 특성을 활용한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천행 기자
작성 2021.07.29 12:03 수정 2021.07.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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