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心 사로잡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촌 살아보기

농식품부, 전국 88개 시·군서 운영
최장 6개월 간 숙소·月 30만원 지원
농기계사용법 배우고 주민교류 경험
"귀농·귀촌 시행착오 최소화 큰 도움"
clip20210824182130

  시행 5월째로 접어들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정책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이다. 수개월간 미리 농촌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통해 사전 정보 습득 외에 영농수행, 일자리 확보, 주거지 결정, 주민 융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실행단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규 도입하여 본격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2020년 12월 ‘농촌에서 살아보기’ 기본계획이 마무리 된 후 올해 초에 각 도 및 시군 주관으로 지자체별 운영계획 및 운영마을을 확정했다.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은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간 운영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묵으며 연수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주거 외 생활비는 본인 부담이지만 매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할 경우 월 30만원씩 연수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마을은 전국 88개 시군에 104곳이며, 유형별로는 귀농형 37곳, 귀촌형 59곳, 프로젝트참여형 8곳이다.

  귀농형 마을에서는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과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이 지원되고, 귀촌형 마을에서는 농촌이해·주민교류·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참여형은 40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농촌 일자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참가자는 모두 517가구 663명이다. 올해 사업목표인 500가구를 넘은 것이다.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을 경험한 참가자들의 귀농·귀촌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현직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지만 건강상 이유로 퇴직 후 농촌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김화선 씨(여)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내 귀농·귀촌 정보 탐색 중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접한 후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참가자 모집 인원이 많은 문경 ‘궁터별무리마을’에 참가를 신청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단순 프로그램 참여를 목적으로 했지만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형성,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마을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프로그램 참여 기간 중 이주를 결심했다.

  김정희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행 기자
작성 2021.08.31 11:44 수정 2021.08.31 11:44
Copyrights ⓒ 귀농귀촌라이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천행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