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농업 마이스터 대학 송경환 학장
"지난 1995년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직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농업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많은 청년 농민들이 지역에서 전문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송경환(55) 학장은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농업 현장과 이론의 접목을 통한 농업 환경 변화에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사람과 지역이 경쟁력이다'는 소신으로 지금까지 농촌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마이스터 대학에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총책임자로써 지역 청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전국 9개 지자체에 설립된 농업 마이스터 대학은 현장 실습 중심의 실용 교육과 전문 농업경영인(농업 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 중 송 학장이 근무하는 전남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대학본부인 순천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농업기술원,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 등 5개 캠퍼스로 운영된다.
아열대과수, 참다래, 토마토, 양봉, 고추, 버섯, 조미채소, 무화과, 딸기 등 총 16개 품목 전공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2개 과정에 1개 과정장을 두고, 수강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송 학장은 "마이스터 대학은 이론과 실습을 접목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농업인 스스로가 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마이스터 수료생들이 각 마을로 돌아가 대학에서 익힌 정보를 퍼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스터 대학 재학생이 수료한 이후 서로 학습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기반도 올해 만들었다"면서 "전남도 농정국은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11월부터 농업 전문가들이 농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사업도 하고 있으며, 각 과목 당 수료생들을 위주로 서로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예산도 지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농민들이 농촌에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송 학장은 "농업인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생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해 준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는 등 농업인 중심의 대학 운영에 나서고 있다"며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각 품목의 수료생들이 전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 농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을 5년 이상 재배·사육 경력이 있는 중상급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이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으며, 지자체 추천이나 최근 1년간 농업관련교육 10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우수후계농업인에 지정된 자(전공품목 3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 등의 자격을 갖춘 18세 이상 40세 미만인 경우에 해당하는 농업인도 특별전형으로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