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지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에서 이겨 큰 무대로의 등판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가평웨일스 독립야구단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이정재 선수.
이정재 선수는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독립야구단에서 뼈를 깍는 각고의 훈련을 통해 가평웨일스 1호로 지난 10월 17일 프로구단 한화 이글스의 신고 선수로서 입단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 선수는 지난 1년 간 가평군 체육회 소속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가평군의 지원으로 체계적인 여름 전지훈련을 통해 리그 초반의 부진을 깨끗이 털어냈다.
상승세를 탄 가평웨일스 팀은 리그 중 후반 8연승과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다.
가평웨일스의 진야곱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과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프로에서도 통할 선수들이 지금도 우리 팀에서 뛰고 있다”면서 “올해는 한 명이 프로 진출을 했지만 내년에는 두 세 명 정도 선수들이 프로 진출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창설된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는 야구에 목마른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그라운드로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022년 시흥울브스가 연고지를 옮겨 가평웨일스로 재창단, 파주챌린저스, 연천미라클, 성남맥파이스, 고양위너스, 포천몬스터가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단연 프로 진출이며, 현재까지 독립야구단 출신 선수 16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해 활발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 중 SSG 랜더스의 신재영 선수, 한화 이글스의 윤산흠 선수는 1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폭풍 성장 중인 가평웨일스, 치열하고도 혹독한 패자부활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