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병원 유치 위해 민관(民官)이 힘을 모을 때”

군민은 일치단결해 동력 키우고, 군수와 부군수는 정치력 발휘해 중앙무대와 소통해야

    

 

<김희경 기자>  가평군은 노인인구가 많아 24시간 응급체계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는 큰 병원이 부족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현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에 따라 군은 11월7일부터 12월 16일까지 경기도 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주민들만 주도적으로 서명을 받으면 가평병원을 설립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힘의 논리’가 팽배한 현 상황에서는 관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군민들과 힘을 합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관(官)은 민(民)과 태스크 포스팀을 짜서 공동의 목표인 ‘가평병원 설립’을 위해 역할을 분담해서 응축된 힘으로 현안을 관철시켜야 한다.

 

군민은 각 시민단체들과 연합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고, 가평군수와 부군수는 정치력을 발휘해 중앙무대와 소통을 해서 가평군민의 숙원사업인 ‘가평병원 설립’을 위한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

 

새들도 양 날개로 날개 짓을 해야 창공을 날 수 있는 것처럼, 민관이 서로의 역할을 했을 때 씨너지 효과로 현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측에서 볼 때도 민관이 응축된 힘을 보여주는 지자체와 그렇지 못한 자자체 중에 어느 곳에 지원을 해 주고 싶겠는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기하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면 과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과거의 민선 7기 까지 사례를 지켜보면 사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항상 군민이 발 벗고 나서고, 관에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느 군수는 기소, 불기소와 상관없이 임기의 대부분을 재판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사례를 보여 주었듯이, 역사적으로 가평군의 책임자인 군수는 불행하게도 재판에 연루된 적이 많았다.

 

이는 군수 자신에게도 불명예이겠지만 세금을 내는 군민들에게도 상당한 불명예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행히도 ‘가평병원 유치’는 이번 민선 8기의 공약사업이기 때문에 서태원 군수와 최병길 부군수는 정치력을 발휘해 중앙무대와 소통해 군민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

 

또한 가평군의 숙원사업인 ‘가평병원 유치’에 성공 한다면 가평군의 인구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평하면 공기 좋고 물 맑은 지역으로 천연 자연의 잠재력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2번째로 인구가 적은 지자체이다.

 

이유는 큰 병원이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반대로 말하면 가평에 큰 병원이 있다면 외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좋은 환경여건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It's time to start~ 

 

이제 군수와 부군수는 그동안의 경험에서 나오는 정치력을 발휘해 중앙의 관계부처와 언로(言路)를 열어 군민의 숙원사업이 필요한 당위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병원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때가 된 것이다.

 

군민은 지금까지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한 사안마다 화합된 모습으로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이번에도 민관이 협동하는 투 트랙전략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난세에 영웅이 나고 분투 중에 쓰러짐을 선택한다고 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는 자자손손 존경을 받지만 복지부동하는 지도자는 그 반대의 결과를 맞을 것이다.

 

내가 나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지 않으면 무고한 가평군민들이 먼 거리에 위치한 병원을 가야하고, 또한 응급처치를 제 때 받지 못해 불행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행동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성 2022.11.14 13:10 수정 2022.1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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