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고유가, 서민 경제 위협한다”

푸틴 발 ‘러-우크라 전쟁’으로 경유에 이어 생필품과 식료품도 덩달아 고공행진

 
 

<김희경 기자>  러시아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 넘은 가운데 배달업계와 경유차 운전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을 할 것으로 보이더니, 다시 확전이 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조짐이 보여 경유와 관련된 유가와 생필품 그리고 식료품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던 유럽이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자 러시아 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유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로부터 원유수입을 할 수 없게 된 유럽은 세계도처로부터 닥치는 대로 원유를 매집하고 있어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경유 품귀현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러한 원치 않는 경유 고유가시대는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경제의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위협을 하고 있다.

 

러시아 전쟁 전에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리터당 300원 가량 싼 가격으로 공급되었는데 현재는 반대로 역전이 되어 경유가 휘발유보다 리터당 300원 가량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유를 사용하는 배달업계는 고육지책으로 배달을 중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만 서비스를 하고, 출근용으로 경유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경유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시민은 치솟는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3일 간 먹을 비상식량을 비축했다고 밝혀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경유차를 구매하려고 했던 소비자들도 고민이 깊어지기는 마찬가지.

 

유류세 인하로 혜택을 보려고 경유차를 사려고 했던 것인데 반대로 휘발유보다 비싼 현 상황을 보고 일부 매니아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한 정부관계자는 “현재 유류세는 37% 인하했는데 내년에는 최대 50%까지 인하를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모든 것이 전쟁 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이 순간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푸틴이 일으킨 전쟁으로 죄 없는 선량한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고, 국가시설이 무참히 파괴되는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푸틴은 국제법으로 기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경유 고유가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우리 모두 전략적인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작성 2022.12.15 21:05 수정 2022.1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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