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희생, 실천 없는 사랑은 거짓에 불과하다”

추창엽 교수, 가정 어려워 초등 5학년 때 자퇴했지만 주경야독으로 큰 꿈 이뤄

   

 

<김희경 기자>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열호).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논어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70세 추창엽 교수는 30대 못지 않은 정신력과 체력으로 24시간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철도청 한국철도공사에서 45년 동안 재직하면서 상담학 박사로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전문면접관 및 전임교수 등 1인 5역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미래를 선도하는 제 35회 대한민국 교육분야 신지식인으로 선발되어 그의 절대긍정의 생각에서 나오는 수많은 결과물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추창엽 교수가 이렇게 1인 5역의 다양한 직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퇴를 해야만 했던 처절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어린 시절에 배고픈 것도 서러운데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퍼 몇 날을 울었는지 모른다.

   

 

마음이 아린 슬픈 시간을 겪으면서 추창엽 교수는 각골명심(刻骨銘心)의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각오를 마음 속 깊이 새겨두고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을 시작했다.

 

밤낮으로 열심히 독학을 한 결과 추창엽 교수는 철도청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하는 저력을 보여 주어 ‘하면 된다’는 생생한 신화를 남기게 되었다.

 

철도청에 입사를 하고 나서 일에 대해 익숙해 질 무렵 또 다시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강한 의욕이 생겨 역시 주경야독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추창엽 교수는 이후 광운대학교 상담복지정책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따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에 자퇴를 해야만 했던 때가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당시 가난에 이어 공부까지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슬픔을 딪고 고진감래의 주경야독을 하며 목표한 대학원 석사 졸업이라는 결과물을 손에 든 추창엽 교수는 자신이 한없이 자랑스러웠다.

 

이후 생각은 현실로 나타난다는 양자물리학의 학설처럼 추창엽 교수는 큰물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에 60대 만학도로 이국 멀리 캐나다 크리스천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실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평상시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논어의 말씀을 항상 가슴 깊이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한 결과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만 것이다.

 

 

“하면 된다”는 강한 신념으로 목표를 향해 열심히 갈고 닦아 박사학위를 취득한 추창엽 교수는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임하며 ‘현재의 성과는 아내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내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추창엽 교수는 인생 2막은 모든 것을 아내에게 바치기로 했다. 

 

자연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서 가평귀촌귀농학교(이사장:채성수)에서 귀촌귀농교육을 이미 마친 상태로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와 함께 자연을 둘러본다.

 

퇴직을 하면 곧바로 아내가 좋아하는 자연으로 돌아가 텃밭에 채소를 기르고 마당에는 닭과 강아지가 뛰어노는 멋진 정원을 만들어 아내에게 선물 할 예정이다.

 

인생도처유청산(人生到處有靑山)이라고 했다. 

 

가는 곳마다 모두 청산이라는 말대로 인생 2막은 아내가 좋아하는 대 자연에서 자연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를 기원해 본다.

작성 2022.12.23 23:35 수정 2023.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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