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K-스마트팜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7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에서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4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는 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 의료·헬스케어 등 3가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스마트농업 15개사는 이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 및 기업과 1:1 수출 상담 105건을 진행하였고, 총 8건(269만 불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내 스마트팜 기업인 '어밸브'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와 향후 협력 방안을 발표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어밸브는 베트남 국립비료검증원과 스마트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새싹삼 수직농장을 수출한 바 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시범온실을 통해 인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약 37만 불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후속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시범온실은 국내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철골 비닐온실로, 인도네시아 수주 계약에도 동일한 모델이 적용되어 7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아페스 김진성 대표는 “베트남 시범온실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보되면서 인근 동남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계약도 바이어가 직접 시범온실을 방문하여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동남아 국가들도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하고 싶어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동남아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확대, 수출 거점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