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분주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조용한 농촌 생활을 선택한 이태융씨는 한국 기업 컨설팅 분야의 1세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비비큐치킨과 놀부 등 여러 유명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가맹본부 심사평가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태융은 이제 그 여유의 끝을 자연 속에서 찾고자 하며, 그의 여정은 단순한 이주가 아닌 삶의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재고하는 과정이다.

삶의 전환, 기업 정상에서 자연으로
이태융은 프랜차이즈와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여유롭고 평온한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느 순간, 더 이상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 자신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연 속으로의 전환을 결심했다.
자연 속에서 다시 시작된 삶
결국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천의 외딴 지역에 땅을 구입했다. 도시의 소음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은 그에게 고요함과 평온을 제공했다. 하지만 농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는 처음 구입한 1200평의 땅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1800평까지 확장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옥수수, 콩, 고추 등 여러 작물을 키웠지만, 성공한 것은 이 세 가지뿐이었어요,"라고 이태융은 말했다.
이태융은 농업 창업 자금을 통해 땅을 더 구입하고 농기계를 도입하며 농업의 규모를 키워갔다. 그는 "농업도 결국 경영입니다. 규모가 있어야 경제성이 생기죠. 또한, 농업은 과학입니다. 조건과 환경만 맞으면 같은 결실이 나온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경영자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이태융은 임차한 농가주택에서 생활하며, 내년에 자신의 땅에 농가주택을 신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주로 혼자 포천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주말이면 그의 아내가 포천에 와서 함께 지내며, 세 아들 또한 자주 찾아와 일손을 돕고 있다. 이태융은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며, 이 계획은 그가 더욱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교육을 통한 나눔의 실천
이태융은 자신이 농업에서 배운 지식과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 경험을 결합해 다른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다. 그는 "교육을 통해 농업의 기본을 배우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귀촌이나 귀농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사람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라도 상추나 고추를 심고 재배하며 자연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작은 시도가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게 하고,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미래를 향한 계획과 비전
이제 이태융의 시선은 미래를 향해 있다. 그는 자신의 땅에 농가주택을 짓고 완전한 농촌 생활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임차한 농가주택에 살고 있지만, 내년에 이곳에 집을 지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농업을 더 확장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여전히 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다.
이태융의 여정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