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여름의 끝자락에 마을의 다양한 현안과 주민의 생각을 듣고 논의 결정할 수 있는 설악면 주민총회가 8월 31일(토)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실에서 개최되었다. 2022년도 주민자치위원회, 눈메골상인회, 한설모가 눈메골자치발전소라는 공동체를 결성하여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회차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주민참여율의 증가로, 올 총회에서는 30개 마을회관과 프리마켓, 문화센터, 터미널, 농협,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80여 건의 의견이 수집하였고, 복지문화 분야에 관심도가 높았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4개의 분과에서 사업의제를 발굴하였는데 온라인에서는 14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60대가 62%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오프라인 투표자 수는 250명, 현장투표자수는 252명으로 총 6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총회 당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의제 발표와 함께 현장 참석자들은 숙의과정을 거쳐 투표를 하였고, 가평군 지속가능발전목표(가평-SDGs) 중 Goal 9, Goal 11에 해당되는 의제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1위는 272표를 얻은 환경참여분과의 “설악면 거점 활성화를 위한 수국공원만들기 사업”
2위는 191표를 얻은 복지행복분과의 “제2회 효 문화행사의날”
3위는 164표를 얻은 주민소통분과의 “캐리커쳐 시니어 행복 마을”
4위는 124표를 얻은 축제프로그램분과의 “지역의 숨은 작가와의 만남”이었으며,
위 사업들은 설악면주민자치회 보조금으로 실행 되어진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한국의 멋을 살린 전통의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보였는데, 왕에게 ‘엄소리 레미콘반대’ 상소를 전달하는 내시 등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1기 설악면 주민자치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신홍철 회장은 ‘차년도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작은소리도 담아내어 더 살기좋은 설악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을기자 정진희 <julieth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