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원 이탄지 훼손, 국제협력으로 해결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이탄지 복원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공동체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25년까지 이탄지 복원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탄지(泥炭地, peatland)는 습지의 한 종류로 식물의 줄기, 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수 세기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양이며, 일반토양보다 약 10배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스리위자야 대학교(UNSRI), 국가연구혁신청(BRIN), 지방정부,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페리기(Perigi) 마을에서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소득증진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공동연구 성공의 핵심은 이탄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그들 스스로 이탄지를 지키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또한 국제공동연구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여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이탄지 복원수종인 타마누(Tamau: Calophyllum inophyllum L.)의 생장식을 최초 개발하였고, 이 내용이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등 10여 편의 논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영환 산림전략연구과장은 “2025년은 이탄지 복원 사업의 탄소량 평가 및 복원모델의 사회·경제적 성과 평가가 완료되는 만큼, 국제공동연구의 결실을 거둘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산림 부문의 과학기술과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정책브리핑

작성 2024.10.11 15:29 수정 2024.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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