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1회 한강시민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생활체육회와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약 6,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한겨울 추위를 뚫고 열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등 세 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프코스는 여의도 한강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마곡대교 앞까지 왕복하는 21.1km 구간으로, 전문 러너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 10km와 5km 코스는 각각 성산대교와 서울 마리나 부근을 반환점으로 하여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적합한 거리로 구성됐다.
대한생활체육회 김균식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영하의 날씨와 미끄러운 노면 상황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 주최 측은 전문 의료팀과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하고, 원활한 교통 통제와 안내를 실시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치열한 경쟁 속 우승의 영광은 10km 남자부에서는 Seoul Flyers 소속의 카일(Kyle Wardwell)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Nprc 소속 남궁영선 선수와 개인 참가자 윤동녕 선수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SST 소속 최정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마라톤114 소속 박소라 선수와 개인 참가자 박진희 선수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TV서울, 삼익 등이 후원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이 제공됐다. 특히 한강변의 겨울 풍경과 함께하는 건강한 레이스를 통해 시민들의 체육 문화 증진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제21회 한강시민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겨울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귀촌라이프뉴스=박현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