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4년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민들의 57.3%가 은퇴 후에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16년에 47.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 2차 베이비부머(1964년 ~ 1974년생, 954만명)의 은퇴 시기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귀농귀촌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49.6%가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 그리고 28.3%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생활”을 선택함으로써 전원생활을 통해서 건강과 여유를 찾고 싶어 하는 보편적인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편으로 특이한 점은 “마을 공동체/인정이 많은 곳” 등 농촌생활에 대한 온정적인 인식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오는 경우에도 원주민들과의 교류보다는 자유로운 삶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조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도시민 1,500명과 농업인 1,3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매년 하반기에 농업, 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와 정책 현안에 대한 견해를 조사하여 다음 해 초에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귀농귀촌라이프뉴스 = 송형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