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휴게소(서울방향)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상생을 목표로 한‘바로마켓 가평점 지역상생 팝업스토어’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했고, 이용객들은 휴게소 내에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SPC삼립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aT), 가평군,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등 네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로, 가평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농산물 홍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여러 농가의 부스가 설치되어 겨울철 버섯류, 과일 가공품 등 제철 농산물이 전시·판매되었다.
휴게소 실내 중앙 통로에 조성된 마켓존은 운영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참여 농가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제품의 특징과 활용법을 설명했고, 방문객들은 진열된 상품을 맛보거나 고르며 양손 가득 구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벤트존에서는 구매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룰렛·대형 주사위·과녁판 게임을 통해 농산물과 에코백·보냉백 등을 받아가는 즐거움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무료 인생네컷 촬영 부스가 마련돼 가족과 연인 등이 여행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휴게소 전체에 음악이 흐르고,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춰 공연을 감상하는 등 행사장은 한층 특별한 분위기를 띠었다.

“휴게소에서 이렇게 직접 고객을 만나는 건 흔치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가평 농산물을 알릴 기회가 생겨 뜻깊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이번 팝업스토어 참여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4일간 이어진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에게는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휴게소 이용객에게는 여행길에서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즐거운 체험과 함께 전달한 지역상생 행사로 마무리됐다.
박현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