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협동조합 공감21 부설 가평귀촌귀농학교가 반려동물 분야를 활용한 새로운 귀촌 유입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가평귀촌귀농학교는 18일 오전 11시 체움숲에서 서정대학교 반려동물과,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분야를 귀촌교육과 연계한 전문 교육 및 정착 지원 모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회적협동조합 공감21 채성수 이사장, 서정대학교 반려동물과 황원욱 학과장,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한상덕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공감21과 서정대학교 반려동물과, 공감21과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간 협약으로 각각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가평귀촌귀농학교가 그동안 추진해 온 반려동물 특화 귀촌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교육기관 및 산업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평귀촌귀농학교는 2025년 농정원 반려동물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귀촌심화 과정인 ‘반려동물 보건 및 장례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해당 과정은 가평군 귀촌귀농학교 48기 심화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귀촌귀농 교육에 반려동물 보건, 장례지도, 펫로스, 반려동물 산업 이해 등을 접목한 특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2025년 48기 심화과정에서는 수료생 14명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4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귀촌귀농 교육과 반려동물 전문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정대학교 반려동물과와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는 2025년 심화과정의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에 함께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공식화하고 향후 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가평귀촌귀농학교는 앞으로 반려동물 분야를 귀촌 유입의 새로운 마중물로 활용하고, 예비 귀촌인들에게 농업 외에
도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직업·창업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 교육, 반려동물 관련 직무교육, 자격과정, 취업·창업 연계,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귀촌귀농학교는 오는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2026년도 귀촌심화 과정인 51기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51기 과정 역시 반려동물 보건 및 장례지도사 양성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원생활, 취업, 창업, 텃밭, 농사, 토지, 주택 문제 등 귀촌귀농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과 반려동물 관련 전문교육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10일 과정, 총 80시간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신청 자격과도 연계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 과정과 연결되어 있어 귀촌귀농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에게 지역 정착 이후의 직무 확장과 창업 가능성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성수 사회적협동조합 공감21 이사장은 “귀농귀촌 교육은 이제 농사 기술만 배우는 과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활 기반과 새로운 일자리 가능성을 함께 찾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분야는 귀촌인들이 관심을 갖고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분야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기관과 산업단체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귀촌 유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귀촌귀농학교 51기 귀촌심화 과정은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가평귀농귀촌센터를 통한 온·오프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문의: 031-585-85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