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 상황 속에 2021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이날은 시험장 입실이 늦어 안절부절 하던 수험생들은 경찰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으로 급히 시험장으로 향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 경찰은 수험생태워주기 103곳을 운영하고 수험장주변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1898명과 순찰차 440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 4명과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 50여 명은 순찰차 등을 이용해 입실을 완료했다. 또 준비물이 챙기지 않아 발을 구르던 수험생 3명에게 수험표를 찾아줬다.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밀접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수험생들은 소방 구급차의 도움을 받아 별도 고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오산 성산초등학교 인근에서 "시험장 입실이 늦을 것 같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싸이카를 태워 운천초등학교까지 2.1km를 이송해줘 무사히 입실했다.
앞서 오전 7시 15분쯤 평택화성고속도로의 차량 정체로 안절부절하던 한 수험생은 사이렌을 켠 경찰차를 타고 갓길을 이용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여파와 쌀쌀한 영하권 체감기온 속에 경기남부권 시험장에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구호나 응원,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모습 등은 사라져 수험생들은 긴장감속에 시험장을 향했다.
수능 1교시 시험이 치러지던 오전 9시 55분쯤 수원시 수일고등학교에서는 시험을 앞둔 학생 1명이 발열과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방출동 경찰 차량의 사이렌과 경적을 자제하고 오전 시간 인력을 집중해 대응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인천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