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더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대이동이 시작됐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주민들이 춘제를 쇠기 위해 귀향하는 과정에서 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고향을 찾았다가 봉쇄조치로 장기간 근무지로 돌아가지 못한 경우도 속출한 바 있다.
더욱이 올해 들어서도 베이징·상하이를 비롯해 허베이·지린·헤이룽장성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에 인구이동 과정에서 질병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지에서 온 노동자들이 많은 베이징 등 대도시들은 사람들이 고향에 가지 않도록 각종 지원책을 내놓았다.
베이징 당국은 이동하지 않는 시민들에게 소비 쿠폰을 나눠주는 한편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 데이터 용량 20G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했다.
광둥성 선전 일부 지역은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200위안(약 3만4천 원)의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할 예정이고, 저장성 항저우는 1천 위안(약 17만1천 원)의 현금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허베이성 스자좡과 저장성 닝보 일부 지역은 보조금 500위안(약 8만5천 원)을, 톈진은 300위안(약 5만1천 원)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