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변덕..남부 낮 20도→내일은 한파특보 가능성

아침 전국 대부분 영상권 기록, 낮에도 남부는 20도 내외 예상
미세먼지, 서울·경기 등 '나쁨', "내일은 춥고 바람..체감온도↓"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수도권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17도 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공원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 2021.02.21.jtk@newsis.com

  22일 전국 아침 기온은 대체로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떨어지겠으나, 남부 등은 20도 내외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다만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및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높은 농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의 기온을 보였다.

낮 기온의 경우 전날(14~25도)보다 2~4도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22도가 되겠다.

다만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경기도·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면서 "대부분 중서부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3일)과 모레(24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은 -10~-5도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위가 다시 시작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천행 기자
작성 2021.02.22 10:27 수정 2021.02.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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